2024.03.29(금)

딥러닝 학습으로 영수증, 재무제표 인식
금액 단위 구분자 인식률 향상…RPA, 금융 등 효율성 향상 기대

사이냅OCR을 통한 영수증 인식 결과물 이미지. 자료=사이냅소프트
사이냅OCR을 통한 영수증 인식 결과물 이미지. 자료=사이냅소프트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인공지능·전자문서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사이냅 OCR이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인식률이 향상된 버전을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OCR(optical character reader/recognition. 광학식 문자판독장치)에서는 인식률이 낮았던 재무제표, 영수증 등에 많이 사용되는 금액의 단위 구분자는 물론이고 한글 세로쓰기, 앞뒤 공백이 포함된 텍스트 인식률도 대폭 향상됐다.

기존 OCR은 재무제표, 전표, 영수증의 다양한 레이아웃, 저화질 스캔 이미지, 워터마크, 작은 글꼴 등 다양한 요인으로 OCR 인식률이 떨어졌다.

하지만 사이냅 OCR은 이미지 전처리 기술과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또한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사용자가 컴퓨터와 정보를 교환할 때, 그래픽을 통해 작업할 수 있는 환경) 기반 서식 템플릿 작성 도구인 사이냅 OCR FormMaker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식 템플릿도 작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FormMaker 내에서 사전에 정의한 후보정단어를 통해 오인식한 단어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금융, 보험, 의료 분야에서 사이냅 OCR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고객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부분을 해결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이냅 OCR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딥러닝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식률을 향상시켜 AI OCR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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