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드론(UAM)·전기차·로봇 등에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재와 스마트 물류·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다. 항공대는 지난 2월 고양시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항공대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향후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양시는 항공대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항공대는 관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체와 특허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더불어 기업체, 교수·대학원생·학부 연구생으로 구성된 팀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공대는 고양시 '28청춘창업소'와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진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