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계명문화대학교 등 4개대학 총장, 대구공고 및 기계공고 교장, 크레텍책임(주) 등 5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1월 교육부 공모에 12개 시도가 신청한 결과 대구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대구지역 출범식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 등을 참여기관 및 기업에 안내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방안과 사업 비전을 공유한다.
앞서 6월에는 13개 지역의 중견 및 스타기업과 학생 47명이 취업 매칭박람회를 거쳐 채용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2차례로 나누어 입사 전 “신입사원마인드 함양 캠프”를 진행하여 직장예절, 조직 사회 이해, 경력 개발에 대한 비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직무교육을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경일대를 비롯한 6개 대학에서 위탁교육을 실시, 직업교육혁신지구 인재들의 인성교육과 직장적응 능력을 높여 기업의 채용만족도를 높이고자한다.
이 출범식을 계기로 대구시와 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업주체 간 역할강화, 사업비전 공유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우수 기술인재로 양성하여 우리 지역의 중견기업 및 스타기업에 취업시키고, 일학습 병행으로 학위 취득과 중장기적으로는 고숙련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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