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3일(금) 강원도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열어 2021년도 강원도 백년기업・유망중소기업을 확정했다.
올해 백년기업을 신청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 유망중소기업을 신청한 70개 기업 중 5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백년기업은 지역경제 성장의 근간을 형성해 온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향토기업을 발굴해 100년을 이어가는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 백년기업은 동림푸드(강릉. 즉석국), 농업회사법인 꿈터종합식품(원주. 절임식품류), 강릉원마트(강릉. 생필품 판매), 삼영기업(강릉. 전기자재), 씨엔아이전자(원주. 에나멜동선), 계성양계영농조합법인(삼척. 산란계, 비료) 6곳이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36개 기업을 포함 총 42곳으로 늘었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2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미래 강원경제의 성장동력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12개 기업은 유망중소기업으로 재인증됐다. 팜크로스(춘천. 건강기능식품), 리스템(원주. 방사선장치), 스페이스업(원주. 천막, 텐트), 유유헬스케어(횡성. 건강기능식품), 고려인삼(원주. 인삼제품, 건강식품), 케이디티(춘천. 에너지관리시스템), 신우하이텍(원주. 차량부품(오일 필터)), 에스피엠(춘천. 전기기계), 신화식품(속초. 젓갈, 반찬류), 오도푸드서비스(춘천. 양념 닭갈비), 한성정보시스템(춘천. 소프트웨어개발), 우드원(춘천. 디자인형 울타리)이다.
도는 백년 유망중소기업을 미래 경제성장의 핵심자산으로 이들 기업을 위한 다양한 육성시책을 적극 발굴해 계획이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백년기업, 유망중소기업이라는 브랜드 보유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그 결실을 다시 기업과 지역에 환원하는 강원경제 발전의 선순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