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전날 수령자 의견을 반영해 즉석밥, 미역국, 사골곰탕 같은 간편식 8종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포장했으며 동별로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 임원, 동 부녀회장을 비롯해 2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외에도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 12월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부자동네'로 알려졌지만 사실 강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2번째로 많을 정도로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정신'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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