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3.27(금)

HJ중공업 건설부문 맡은 송경한 미션은?

조선·건설 투트랙 재편 속 리스크 관리형 경영전문가 등판

안재후 CP

2026-03-27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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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HJ중공업이 3월 27일 서울 남영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사장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HJ중공업이 본격적인 내실 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신호탄이다. 조선부문의 호황에 가려져 있었던 건설사업의 체질 개선이 이제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동부엔지니어링에서 수익성 개선 힘써
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와 외주·구매 등 건설 경영 전반을 섭렵한 뒤 2024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대표는 인사와 구매부문을 두루 거쳐 조직효율화와 협력사 관리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실현장 정리와 공사 진행률 관리 등 프로젝트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시절에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에 성과를 낸 바 있다.

넘어야 할 과제, 1%대 영업이익률의 벽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원가 절감과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도 이뤘다.

수치만 보면 긍정적이지만, 조선부문과 비교하면 상황은 다르다. 지난해 건설부문 수주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으로 목표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률은 1%대 초반에 머물렀다. 조선부문이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대표는 이러한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 건설업 불황기에는 외주 관리 강화로 공사 원가를 절감하는 전략이 주로 활용되기 때문에 원가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송 대표가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영업이익 113억원은 개선의 첫발이지만, 조선부문의 절반 수준인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안정적 수주 기반 위의 선택과 집중
현재 인프라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약 8조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수주액 2조5000억원은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한 성과였다. 올해 계획은 수주 4조1500억원, 매출 2조6500억원이여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송 대표는 "HJ중공업의 재도약을 이끌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사외이사로 전인범 전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와 최선임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를 재선임하고 이규진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새로 추천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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