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서울사랑상품권은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온라인 또는 배달을 통해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와 △페이코오더 △로마켓 △공공배달 △위메프오 등 제로배달 유니온의 11개 배달서비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e상품권은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권은 발행액 소진 시까지 5%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다. 결제 금액의 10%, 월 최대 2만 원까지 페이백(선착순)도 해준다. 사용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된다.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과 배달앱에서는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던 구민들에게 e서울사랑상품권이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