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한 미디어콘텐츠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사회적 가치창출의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Going-on Studio'가 있다.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으며 우수한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5팀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 단순히 초급과정의 크리에이터 교육이 아니라 채널성장에 대한 지원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통한 월 2회 영상제작 등 수익기회도 확대지원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후원사 타이틀을 제공 받아,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음성해설을 위한 성우더빙과 믹싱 △상영본 제작을 위한 DCP 작업 등 영상 및 음향 후반작업 서비스를 지원하여 사회공헌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샨 헤이더 감독의 영화 <코다(CODA)> 배리어프리 장편영화, 전인환 감독의 <소리찾기> 등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 등 14편의 작업을 제작지원 하였으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력하여 애니메이션, 영화 등 전공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상제작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하였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은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서울산업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Going-on Studio' 및 '배리어프리영화' 운영 이외에도 중·장년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원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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