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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 영업익 200조에 성과급 5억8000만원 받는다

맥쿼리, 10% PS 활용 추산 … 영업익 447억 달성 땐 성과급 13억 달할 듯

안재후 CP

2026-04-13 10:48:45

SK하이닉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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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반도체 시장 호황에 SK하이닉스 임직원 성과급이 1인당 1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SK하이닉스의 향후 영업이익이 447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러한 실적이 실제로 달성된다면 임직원 1인당 평균 12억9,000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회사가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가정에서 도출됐다. 총 성과급 재원은 약 44조7,000억 원에 달하며, 이를 지난해 말 기준 약 3만 4,500명의 임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1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 산출되는 것이다.

물론 이는 특정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로, 실제 지급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은 '10억 원대 성과급'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이러한 계산이 가능해진 보상 체계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상한선 폐지'로 열린 무한 성장 구조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노사 협상을 통해 성과급 지급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기존에 '기본급 1,000%'로 제한돼 있던 지급 상한선을 완전히 폐지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보상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실적이 늘어날수록 보상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더 이상 '기본급의 1,000%'라는 천장이 없어졌기에, 회사의 영업이익 성장이 곧 임직원의 성과급 증가로 직결된다.

2025년 초, 첫 결실 맺을 예정
이 같은 변화는 이미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00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은 1인당 평균 약 5억8,000만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과거 상한선 구조 아래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이다. 새로운 보상 체계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첫 번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 본격화
한편 삼성전자도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57조 2,000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노조는 더욱 적극적인 요구를 제시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과 노조 간 협상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선제적 개편이 업계 보상 구조 개선의 촉매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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