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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어린이집 안전사고 매년 증가...5년간 사망자 55명"

2017-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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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글로벌에픽 마상현 기자]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어린이집에서 3만120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아동 사망자 수가 55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2년 2488건, 2013년 4196건, 2014년 5814건, 2015년 6786건, 2016년 8532건으로 지난 5년 간 243%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물질 삽입과 화상, 급식 식중독, 통학버스 교통사고 등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영역에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상 사고의 경우 2012년 85건, 2014년 111건, 2015년 140건, 2016년 16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2012년 51건,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으로 증가했고, 2016년에는 70건으로 줄어들었다.

안전사고 통계에서 원인미상·기타 부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35건, 2013년 564건, 2014년 1067건, 2015년 1162건, 2016년에는 1337건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자는 55명으로 조사됐다. 55건의 사망사고 중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8건, 부딪힘 1건, 이물질 삽입 1건으로 조사됐다. 원인을 알 수 없거나 기타로 분류되는 사망사고가 45건에 달했다.

기 의원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 당국이 정확한 통계 작성의 의무를 게을리해 책임소재 파악에 실패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로 어린이집 안전대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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