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3월7일부터 13일까지 대입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미국인은 고등학교 성적이 대입에서 주 요인(61%) 또는 보조 요인(32%)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표준화시험 점수가 주 요인(39%) 또는 보조 요인(46%)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성적과 표준화시험 점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9년 조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그다음으로는 봉사활동 참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는 인종/민족에 대해서는 74%가 평가에 고려돼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친척이 해당 대학에 다녔는지 여부와 성별에 대해서도 각각 75%와 82%가 평가에 고려돼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특히 친척의 대학 재학 여부를 학생 선발에 고려하는 것, 즉 ‘레거시 입학’ 제도에 반대하는 비율은 2019년 68%에서 2021년 75%로 증가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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