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 거래일보다 8.02%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IG넥스원은 2.67% 올라 10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10만 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한화시스템도 상승 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시장이 반도체 부문의 급격한 이익감소 국면서 회복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력적인 업종으로 방산주를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한국이 전 세계 군수 시장에서 차지하는 강력한 입지를 감안할 때 방산주는 지정학적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밝혔다.
한국 방위산업은 1970년대 국방과학연구소(ADD)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기준, 세계 10위권의 방산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