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카는 서울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공유 차량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중 공모하여 오는 10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열매카’ 는 서울시에 위치한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들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대상은 비영리 법인, 기관, 단체 및 시설을 포함하며, 이들 기관이 사회복지 활동을 더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차량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이 잦은 활동을 하는 기관에게 이 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매카‘는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기관들은 2024년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9월 23일 자정까지 그린라이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정된 사회복지 기관에게 격월로국내 주요 카쉐어링 플랫폼인 쏘카, 그린카, 투루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공유카 시간요금 및 보험요금으로 사용하며, 유류비와 거리요금은 선정 기관이 자부담 해야 한다. 기관이 연간 절감할 수 있는 최대 액은 250만원이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운영 중인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교통비 절감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필요한 곳에 할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그린라이트 측의 설명이다.
차량 사용 후 5일 이내에 사용 기록을 완료해야 하며, 이는 증빙 파일과 함께 제출되어야 한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이번 ‘열매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기관들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공모 안내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지원 자격에 대해서는 해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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