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포트는 자영업 위기의 주요 원인과 구조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폐업 증가와 경영 악화 흐름을 중심으로 현황을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자영업 위기의 주요 요인은 ▲민간소비 부진 ▲생활밀착형 업종 수요 감소 ▲인터넷 소매 성장으로 인한 전문소매점 쇠퇴와 상가 공실 증가 ▲대출 증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경영 압박 등 네 가지로 정리된다. 특히 2025년 7월 국세청 통계에서 폐업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며 자영업 위기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간소비는 2023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평균 성장률이 0.9%에 그쳐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음식점, 간이주점, 치킨집, 노래방 등 생활밀착형 업종은 소비 감소보다 더 큰 폭의 수요 감소를 겪었다. 이는 대면 소비 축소와 개인화 소비 확대 등 구조적 소비패턴 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소매 시장의 성장으로 점포 기반 전문소매점이 쇠퇴하며 폐업과 상가 공실이 증가했다. 다만, 폐업 건수 100만 건 돌파는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무점포 소매점 증가도 일부 반영된 결과다.
자영업 대출 규모는 2020년 1분기 701조 원에서 2025년 3분기 1,072조 원으로 증가했고, 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됐다. 대출 연체율도 2022년 0.5%에서 2025년 1.8%로 상승했다.
재단은 경기도 자영업 상황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창업 교육 내용 개편과 업종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리포트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 ‘이슈페이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리포트 저자인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석연구위원은 “자영업 위기는 극심한 소비 위축과 소비 패턴 변화, 인터넷 상거래 확대 등 산업 기술 혁신의 영향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하겠지만 업종 구성과 시장 구조에는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