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AI 기반 행정체계를 전면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기존 용역과 외부 조사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신속·정밀 행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 부서의 AI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도시계획과는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분석해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하고, 조감도까지 생성하는 성과를 제시했다. 기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던 분석을 2~3일 만에 완료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총괄과는 통복천의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국내외 사례 비교를 통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도출했다.
이 같은 사례를 통해 AI는 신속한 결과 도출과 비용 절감,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측면에서 행정 전반의 혁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강화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책 오류 최소화 등도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시는 행정 전반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라며 “AI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보다 정교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부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과 행정 전반의 선도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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