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글로벌빅데이터硏, 2019·2020 금융지주사 빅데이터 분석

5대금융지주사 2019년, 2020년 관심도.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5대금융지주사 2019년, 2020년 관심도.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5개 금융지주사 중 금융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여러 이슈로 2019년 대비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도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5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심도의 경우 2019년과 비교 분석을 병행했으며 분석 대상 지주사는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5곳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지난해 하나금융지주가 총 6만8494건을 기록, 2019년 같은 기간 5만7223건에 비해 1만1271건 19.70% 급증하며 관심도와 관심도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총 6만374건을 기록한 KB금융지주로 2019년 5만780건에 비해 9594건 18.89%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5만9967건으로 2019년 5만8921건에 비해 1046건 1.78% 거의 늘지 않음으로써 2019년 관심도 1위였으나 지난해에는 1위자리를 하나금융지주에 내줬다.

이어 신한금융지주가 2019년 3만7487건에서 지난해 4만2301건으로 4814건 줄어 증가율 -11.38%로 유일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5개 지주사 중에서는 NH농협금융지주의 정보량이 2만4708건으로 가장 낮았다. 2019년 2만2153건에 비해 2555건 11.53% 늘었지만 다른 4개 금융지주사에 비해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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