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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영어 마스터!... 계획만 세운 당신을 위한 영어 유튜버 TOP3

2021-05-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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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 사진제공=SBS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국민MC 유재석은 지난 25일 ‘런닝맨’에서 90년대 무명 시절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로 ‘영어 공부’를 꼽았다. 그는 “내가 그 당시에 시간이 진짜 많았는데 영어를 배웠다면 얼마나 좋았겠냐. 그때는 정말 시간이 진짜 많아서 맨날 누워있었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한국인에게 영어 공부는 끝내지 못한 숙제와 같다. 새해가 되면 영어를 마스터해보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만다. 왜 그럴까? 박정인 이영시(이제부터 영어 시작하기) 대표는 한국인 영어 학습법의 문제점으로 강제성을 꼽는다. 수능, 취업 등을 이유로 억지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잊어버릴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영어 마스터’라는 꿈만 꿔온 성인 영어 학습자들에게 박정인 대표는 세 가지를 제안한다.

먼저 자기 주도성(Autonomy)이다. 영어를 잘하는 비법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박정인 대표는 자신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재밌게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다. 두 번째는 평가(Evaluation)다. 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토익, 오픽 등 공인 영어 시험을 통해서다.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지속·수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은 목표(Purpose)다. 직장인에게 영어 공부는 어느 순간 업무 외의 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목적과 목표가 필요하다.

영어 마스터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집중! 2022년 신년 계획에서 ‘영어’를 지울 수 있도록 도와줄 영어 유튜버 3인을 소개한다.

◇ 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아줄 ‘런던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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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런던쌤 유튜브 캡처

외국인 선생님이 한국어로 영어를 가르친다. ‘런던쌤’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이다.

런던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은 아니다. 체코 출신인 그녀는 학창 시절 독일어, 라틴어를 마스터한 외국어 능력자다. 현재는 누구보다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해 오해하기 쉽지만, 런던쌤이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건 20살이 넘어서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다 한국어의 매력에 빠졌고 지금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런던쌤은 외국어 학습자로서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4개 국어를 습득하면서 실제 사용했던 학습 루틴, 회화 실력 향상법 등을 주로 소개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양질의 자료를 찾고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 객관적인 실력 평가에 회화 자신감은 덤, ‘오픽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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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픽노잼 유튜브 캡처

‘토익 무용론’. 공인 성적인 토익이 800~900점을 넘어도 실제 영어 회화 실력은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한국인 영어 학습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낸 표현이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한국인의 상당수는 듣기·독해와 회화의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말이 된다.

‘오픽노잼’은 대부분의 한국 학생은 이미 상당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췄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그는 한국 학생들이 영어로 말을 하는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 뿐이라고 강조한다.

‘오픽노잼’의 주요 콘텐츠는 공인 영어 시험인 ‘오픽(OPIC)’ 점수를 높이는 법이다. 같은 표현이더라도 말하는 순서, 대화 구조 등을 바꿔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의 질문에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다루고 있어 회화 공부에 효과적이다.

◇ 영어 공부의 종지부… 제대로 된 목표 설정부터! ‘바로 영어 by 세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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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진쌤 유튜브 캡처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한국인이 원어민 정도의 영어 능력을 갖추려면 총 11,860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만 4세가 모국어를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하루에 2시간씩 매일 영어 공부에 투자해도 11,860시간을 채우려면 꼬박 16년이 걸린다. 직장을 다니면서 영어 공부까지 해야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겐 아득한 이야기다.

이제는 목표를 바꿀 때다. 그동안 원어민처럼 말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독해 실력을 기르는 쪽으로 학습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풍부한 표현, 다양한 단어 활용 등은 모든 언어의 기본인 독해 학습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진쌤은 탄탄한 독해를 기반으로 영어 실력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법부터 자주 쓰이는 전치사의 활용, 영어 원서를 이용한 독해 공부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처음부터 의욕만 앞서 많은 양을 학습하기보다는 영어라는 언어를 알아가고, 영어의 매력에 서서히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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