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높은 수준의 복제음성 품질과 획기적인 음성합성 속도 선보여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인공지능 음성복제 와이즈클로닝 3.0 출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지난 15일, AI기반 바이오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 김종철)이 인공지능 음성복제 와이즈클로닝(WiseCloning) 3.0을출시했다.

윌라, 밀리의서재등 국내 오디오북 시장이 확대되고 메타버스(Metaverse)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개인의 음성복제 기술은메타버스 구현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트랜스포머(Transfomer), 갠(Gan) 알고리즘 등의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적용하여 복제음성의 품질과 음성합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솔루션 와이즈클로닝 3.0을 선보이며주목받고 있다.

와이즈클로닝 3.0은음성합성 속도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였고 최근 ‘음소단위 운율을 반영한 음성합성에 대한 발명’ 특허승인도 완료했다. 승인 받은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 목소리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고개인의 음색과 억양을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이 가능하다. 개인별 음성 특징 파악 함께 음성 시그널과음절단위로 학습하는 구조이므로 각기 다른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서비스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와이즈클로닝 출시 이후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표준 인터페이스(API) 외에도 고객사에 서버엔진을 구축하여 직접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고, 수집되는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시뮬레이션 및 빠른 피드백도제공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한층 지능화된 개인 맞춤화 서비스가 가능하고, AI 음성시장에서 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애드테크 기업과 함께 매일경제, 이데일리 등 국내 30여개 언론사 광고상품에 서비스 중에 있다.

AI 사업총괄 이동훈 전무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음성품질과 음성합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음성복제 기술의 핵심인 발화자의 정교한 특성인식 및 재현이 가능한 특화 솔루션을 발굴한 점이 강점이다”이라고밝혔다.

이어 “앞으로음성 빅데이터 및 음성인식, 복제, 발화엔진 기술의 내재화를통해 AI음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지능형 AI콜센터를 시작으로 오디오북(Audio Book) 제작사업을 비롯해동영상 더빙, 방송, 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도 진출할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기반 챗봇 서비스 등 언어처리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 AI 음성복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기본 음성 외에 두가지 이상의음성을 합성하거나 음의 높낮이와 운율 등을 조절해 사람의 감정을 반영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시험 중이다.

또한 가장 밑바탕인 감정패턴별 학습데이터 구축작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생활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여 AI스피커와 같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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