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대비 공과금/렌탈, 푸드, 주유 등의 검색량이 증가하고 무실적, 교통, 항공 마일리지 등이 감소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맞춤 카드 검색’에서 각 혜택군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다 올라도 줄일 수 없는 것’...공과금/렌탈, 푸드, 주유 상승세
지난해 카드 소비자에게 인기였던 카드 혜택은 ‘공과금/렌탈’, ‘푸드’. ‘주유’였다.
세 혜택군의 공통점은 최근까지 꾸준하게 가격이 올랐다는 것과 물가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필수 영역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전년(2024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군은 ‘공과금/렌탈’로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푸드’와 ‘주유’가 전년(2024년) 대비 각각 10%, 9% 상승하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카드고릴라 2025 인기 신용카드 차트 10위권을 살펴보면 ‘신한카드 Mr.Life’, ‘KB국민 My WE:SH 카드’, ‘현대카드 M’ 등 6종의 카드가 ‘공과금/렌탈’, ‘푸드’, ‘주유’ 혜택 중 한 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기왕 받을 거면 확실하게’...대체재 있거나 매력도 떨어진 무실적, 교통, 항공 마일리지
지난해 카드 소비자의 검색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혜택은 ‘무실적’이었다.
전년(2024년) 대비 약 16% 하락했다. ‘교통’과 ‘항공 마일리지’ 혜택군이 각각 11%, 3%의 하락 폭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세 혜택군을 살펴보면 대체재가 있거나 매력도가 떨어진 혜택군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무실적’의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꼽혔으나, 알짜카드의 단종 및 실적 조건 신설 등으로 인해 메리트가 줄어들었다. ‘교통’의 경우 카드고릴라 혜택 검색 순위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혜택이었으나, K-패스, 기후동행카드, 그리고 올해 모두의 카드까지 출시되며 ‘굳이 신용·체크카드 혜택으로 챙기지 않아도 되는 영역’으로 변화했다.
‘항공 마일리지’ 역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LCC, 외항사 등 다양한 마일리지 카드가 경쟁 선에 있었으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되면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대량 단종돼 경쟁도가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매력 역시 줄어든 모습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