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마을단위 인성 나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마을단위 오손도손 행복인성 나눔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스포츠클럽은 마을단위 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는 것으로서 대면·비대면을 통해 학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소통·기부 활동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돕는 스포츠 만남 활동이다.

이 학교스포츠클럽은 축구, 농구, 피구,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등 10개 종목에 관내 초·중학교 44개교(초 20개교, 중 24개교) 총 3,3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교내리그 및 학교간 교류경기를 실시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 중 교내리그와 학교간 교류경기 실적이 많은 구서초, 금양초, 동상초, 여고초, 예원초, 동래중, 안락중, 여명중, 연일중, 충렬중, 거성중, 금정중 등 12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교당 30만원씩 상금을 수여했다.

이들 학교는 내년 1월 상금으로 쌀, 라면, 방역물품 등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품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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