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스포츠클럽은 마을단위 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는 것으로서 대면·비대면을 통해 학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소통·기부 활동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돕는 스포츠 만남 활동이다.
이 학교스포츠클럽은 축구, 농구, 피구,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등 10개 종목에 관내 초·중학교 44개교(초 20개교, 중 24개교) 총 3,3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교내리그 및 학교간 교류경기를 실시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 중 교내리그와 학교간 교류경기 실적이 많은 구서초, 금양초, 동상초, 여고초, 예원초, 동래중, 안락중, 여명중, 연일중, 충렬중, 거성중, 금정중 등 12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교당 30만원씩 상금을 수여했다.
이들 학교는 내년 1월 상금으로 쌀, 라면, 방역물품 등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품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