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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고교 입시서 체육과목 반영점수 늘리기로

2022-0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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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육시간(사진=방송화면 캡처)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중국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베이징시 의무교육 체육과 건강 평가방안’을 발표하고, 고교 입학시험에서 체육 성적 반영비율을 과거 30점 반영에서 70점으로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체육 성적 반영비율 상승이 학생들에게 더욱 부담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을 표명하고 나섰다.

그동안 고등학교 입시 체육에 대해 '입시위주', '과정평가 미약', '평가 유형 부족', '학생의 선택 범위 협소' 등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에 공개된 '방안'에서는 특히 과정 평가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과정 평가는 크게 체력 평가와 체육 및 건강에 관한 지식 평가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대변인은 “방안에 제시된 생각과 논리는 각 연령대의 청소년에 대한 국가의 신체 건강 기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장애가 있거나 부상을 입은 청소년은 제외된다. ‘양호’ 이상의 표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목표”라면서 “방안에서 제시한 체력 기준을 기준으로 삼고, 아이들이 ‘양호’나 그 이상 수준에 도달하면 만점을 받도록 독려한다”고 말했다.

체력 평가는 체질량지수, 폐활량, 50미터 달리기, 1분 줄넘기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 항목이 모두 포함된다. 시험은 4, 6, 8학년 1학기에 실시되고 매회 10점씩 총 30점을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체육 및 건강 지식 평가는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실시하며, 평가 시기는 8학년 2학기이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대변인은 “사실 이번에 추가된 40점 중 10점은 지식 평가로 컴퓨터 기반 시험이자 오픈북 시험”이라면서 “아이들은 운동을 좋아하지만 과학적으로 운동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으로 인해 쉽게 다칠 수 있고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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