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세법개정안’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논의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수출과 투자로 어려움을 겪었고,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 감소와 경기 위축도 여전히 문제"라며 "여느 때 보다 세제 개편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민생 안정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세법 개정 과정에서 공정과 효율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우리 국민과 기업 피해극복 지원을 위한 세제 관련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투자촉진을 위한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판 뉴딜 등 신산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금융세제를 개편해 여러 투자소득간 손익통산 등 금융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금융세제 개편과정에서 주식시장이 위축되거나 개인 투자자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식 양도세 도입이 기발표된 공제 한도를 더욱 확대해 개인 투자자의 부담을 줄이고 이월공제 기간이나 원천징수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관련 입법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법인을 통한 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세법개정안은 전반적으로 소비활력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고강도 지원은 물론 증권거래세 인하 등 근원적 제도개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협의를 통해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이날 오후 정부 측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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