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현대 국어교육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로 광복 이후 국어 교과서의 변화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영역별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948년 만들어진'바둑이와 철수: 국어1-1'를 시작으로 현재 사용 중인'국어'와'국어활동'까지 국어교과서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둑이와 철수'는 교과서 내부 총 85페이지를 동영상으로 제작・전시하여 9분 남짓한 시간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수 있다.
그리고 1960~70년대 다양한 국어시간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연계 체험으로는 1989년 1학년 쓰기 교과서 내용 중‘빈 칸의 자음 맞추고 읽어보기’와 2013학년도를 끝으로 사라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듣기평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듣기평가 체험은 2003~2013학년도 중 총 6개의 시험지와 듣기 대본, OMR 카드로 구성되어 당시의 시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전상길 관장은“이번 전시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틀의 학교 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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