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와 놀자'는 시흥1동 주민자치회가 '맑은 누리 도서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6개국(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캄보디아, 일본)의 다문화 강사가 그 나라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성인들에게 줌(ZOOM)을 활용해 교육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각 나라 별로 △전통의상 알아보기 △기본 인사말 배우기 △특색 있는 문화 알기 △체험키트 만들기 등을 진행했고 내달에는 △먹거리 알아보기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주민 스스로가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을 기획해 사업을 추진한 면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 혼자 유튜브를 찾아보곤 했는데 직접 그 나라의 강사를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니 해외에 다녀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외 "다른 나라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 "키트 만들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는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높은 만큼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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