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건설된 세종시 대표도서관으로, 시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내부 구성은 총 1천여 석에 이르는 열람석을 개방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각 층별로 보면, 우선 지하 1층은 207석의 대강당과 전시공간을 배치했으며, 지상 1∼2층은 계단형 열람실로 연결해 유아, 어린이,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인 '스페이스 이도'와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4층은 미디어실과 세계자료실, 장애인 열람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히 각계의 명사와 시민들이 기증해 준 도서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가 조성돼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보유 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세계도서 등 8만7천435권과 전자책, 오디오북 등 6천938종의 비도서 자료로, 시민을 대상으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종시립도서관에서는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음악·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서관은 개관기념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대내외 협력사업과 관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책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책 읽는 세종 실현을 목표로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 건립된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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