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211001003483aba9b9427122362216233.jpg&nmt=29)
부산항 신선대부두 전경.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551억 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 악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86억달러로,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4.5% 급감했다. IT 제품 등의 수요 위축과 함께 메모리 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0%) 등은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5억 2,000만달러로 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이차전지는 8억 7,000만달러로 3월 기준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볼 때, 중동(21.6%), 미국(1.6%)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중국(-33.4%),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21.0%) 등에서는 급감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대중 수출이 직격탄을 맞으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됐다.
3월 수입은 597억 5,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원유(-6.1%), 가스(-25.0%) 등 3대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11.1% 감소한 145억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밖에 반도체(-10.6%), 철강제품(-12.4%) 등 원부자재의 수입 규모도 줄었다.
다만 이차전지와 관련한 수산화리튬(368.1%)과 니켈·코발트·망간 산화물리튬염(69.4%) 등은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무역적자폭은 에너지 수입 규모가 줄어들며 지난 1월(-127억달러), 2월(-53억달러)에 이어 점차 축소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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