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3023464506863aba9b9427118398142181.jpg&nmt=29)
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30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 분기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해 전 분기에 걸쳐 나타난 부진한 흐름이 개선된 것이다.
상품별로 의복(11.5%), 통신기기·컴퓨터(4.2%), 승용차(2.9%), 오락·취미·경기 용품(2.6%), 서적·문구(2.4%), 차량 연료(2.3%) 등의 소비가 증가했다.
실내 마스크 의무 축소·해제, 따뜻한 봄 날씨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는 협회·기타서비스업(5.6%), 숙박·음식점업(1.8%), 운수·창고업(1.6%), 도소매업(1.4%), 부동산업(1.3%) 등 예술·스포츠·여가업(-1.2%)과 정보통신업(-0.3%)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늘었다.
반면 올해 1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 분기 대비 0.6% 하락했다. 설비투자도 8.7% 감소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 생산이 5.6% 늘었지만, 반도체 생산은 9.1%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전 분기보다 6.6%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머지않아 경기 둔화 흐름이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 99.9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불투명한 반도체 업황 회복 시점,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지연, 글로벌 경기 회복세 약화 가능성 등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한다.
이에 따라 경기가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경기 반등 폭이 예상보다 못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