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일,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에 발표한 약 7,000세대에서 1만세대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공분양 ‘뉴홈’이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물량을 늘린 것이다.
시세보다 20∼30% 싼 데다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는 이점에 20∼30대 청년들이 몰려 1차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최고경쟁률은 82.4 대 1까지 급등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경기 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 9개 지구가 추가됐다.
시기별로는 이달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 등 총 1만 76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9월에는 하남 교산(452가구), 안산 장상(439가구), 서울 마곡 10-2(260가구)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온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도 오는 9월에 첫 공급된다. 구리 갈매역세권(300가구), 군포 대야미(340가구), 화성 동탄2(500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로 공급하는 ‘일반형’으로는 구리 갈매역세권(365가구)과 인천 계양(618가구)이 해당된다.
12월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 물량인 서초구 성뒤마을 부지에서 300가구가 나눔형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서울 대방동 군부지 836가구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온다.
이밖에 나눔형으로 남양주 왕숙2(836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고양 창릉(400가구), 수원 당수2(403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안양 관양 276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한편, 내년에는 지방에서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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