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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4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797조 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3%(13조 1,000억원) 적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금전신탁, 요구불예금이 각각 6조원, 5조 3,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별로 세금을 납부하고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지방정부 등 기타 부문에서도 재정 집행에 필요한 자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수익증권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각각 3조 2,000억원, 1조 1,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에서 14조 3,000억원,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11조 4,000억원, 기타 부문에서 8조 1,000억원이 빠져나갔다.
다만 가계·비영리단체에서는 은행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20조 8,000억원 늘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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