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3일 “경서가 지난 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P Saxe(제이피 색스)와 함께한 팝송 ‘If the World Was Ending (이프 더 월드 워즈 엔딩)’ 듀엣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JP Saxe의 대표곡 ‘If the World Was Ending’은 빌보드 핫 100 차트 2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다수 커버가 이뤄져 왔으나 K팝 가수가 직접 원곡자 JP Saxe와 호흡을 맞추는 건 경서가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경서는 나긋하면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If the World Was Ending’의 차분한 이별 감성을 전했다. 또 경서와 JP Saxe는 첫 듀엣임에도 황홀한 하모니로 시너지를 빛내 현장의 스태프들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컴백에 앞서 경서는 지난달 일본 데뷔 싱글 ‘夜空の星を (밤하늘의 별을)’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팬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JP Saxe는 최근 내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 참석했으며, 경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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