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란티어 로고. 사진=글로벌에픽 DB
카프, 포브스 400대 부자 등극…'록스타 CEO'로 부상
6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카프는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400대 미국 부자 명단에 약 36억 달러의 재산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는 팔란티어 지분과 주식 매각으로 인한 현금 10억 달러 덕분이다. 포브스는 팔란티어의 급격한 성장을 카프의 리더십과 서구적 가치, 미국 방위,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높이 평가했다.
카프는 독특한 리더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밝은 색상의 운동복을 입고 무술을 연습하며, 태극권을 차고, 루빅큐브를 3분 이내에 풀 수 있는 독특한 개성으로 '록스타 CEO'라는 별명을 얻었다.
팔란티어, AI 사업 확장으로 '게임 체인저' 기대
팔란티어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투자 부서인 인큐텔(In-Q-Tel)의 초기 지원을 받아 국방부, 영연방수사국(FBI), 덴마크 경찰 등 정부 기관과 계약을 맺으며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데이터 관리, 해석 및 보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AI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웨드부시(Wedbush)의 분석가 다니엘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목표 주가를 38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기업들이 2025년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AI 사용 사례가 향후 12~18개월 동안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팔란티어 스토리의 명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길포일, 목표주가 48달러 제시…3분기 실적 호조 전망
1980년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부터 주식 거래를 해온 베테랑 트레이더 스티븐 길포일은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을 정확하게 예측해왔다. 그는 주당 10달러 이하로 거래될 때 팔란티어를 최고의 선택으로 추천했으며, 3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그의 예측대로 주가가 움직였다.
팔란티어 주가 전망…AI 성장과 실적 호조, 추가 상승 이끌까?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6% 상승했다. 공동 창립자 피터 틸이 최근 주식을 대량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 APA와의 계약을 연장하며 AI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팔란티어의 AI 사업 성장과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팔란티어의 가치 평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팔란티어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록스타 CEO' 알렉스 카프의 리더십 아래 AI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 베테랑 트레이더 길포일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은 팔란티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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