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철 라이드 주식회사 대표(왼쪽)와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CIB2그룹 대표(오른쪽)가 서울 서초구 라이드 사옥에서 상장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드는 차량 시승부터 구매, 정비, 금융까지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오토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유통구조를 혁신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투명한 가격 정책으로 차량 구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IPO 주관 실적에서 공모금액 상위권을 기록한 신한투자증권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전문성과 라이드의 기술 기반 유통 혁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설립된 라이드는 모바일 앱 '라이드나우'로 시작해 현재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 중심 모바일 시승 예약 기능을 도입했으며, 2021년 구글플레이 자동차 앱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후 1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후 정비·구매 연계 기능을 강화하며 전년 대비 55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 IMM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안다아시아 등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이 65억 원에 달한다. 이 자금으로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전국 정비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민철 라이드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차량 유통구조를 만들어온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자본시장에 본격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모빌리티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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