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이하 삼성금융)는 18일 삼성생명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 진에어, 이하 대한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대한항공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 진에어 박병률 대표,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 한진칼 류경표 부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삼성자산운용 김우석 대표. [사진=삼성금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816092804789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이하 삼성금융)는 18일 삼성생명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 진에어, 이하 대한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대한항공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 진에어 박병률 대표,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 한진칼 류경표 부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삼성자산운용 김우석 대표. [사진=삼성금융]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협약식에는 삼성금융 5개 계열사 대표와 한진그룹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게감을 더했다. 단순한 마케팅 제휴를 넘어 양대 그룹의 핵심 플랫폼과 디지털 신기술, 프리미엄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겠다는 탑다운(Top-down) 방식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모니모’ 안으로 들어오는 대한항공…마일리지 혜택 담은 ‘삼성카드’ 출시
두 그룹이 결성한 동맹의 최우선 타깃은 고객 ‘락인(Lock-in·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는 것) 효과’ 극대화다. 당장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결합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겨냥한 전용 상품도 나온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극대화한 새로운 제휴 카드가 삼성카드 라인업으로 추가되며, 양사 부유층 가입자를 겨냥한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VIP 케어 서비스도 공동 기획된다.
카드·플랫폼·보험 아우르는 ‘3대 시너지 축’ 구축…미래 신사업 공동 발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실행할 구체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전개된다.
우선 일반 소비자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리테일 서비스가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신규 제휴 카드를 삼성카드에서 단독 출시하고, 양사의 최상위 VIP 고객층을 결합한 독점적인 프리미엄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충성 고객 락인(Lock-in)에 나설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플랫폼 간의 유기적 결합이다. 삼성금융 계열사의 통합 모바일 앱인 '모니모' 내에 대한항공의 핵심 모바일 서비스를 인앱(In-App) 형태로 연동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모니모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자산 관리와 금융 결제부터 항공권 조회 및 마일리지 현황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형 항공기 및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삼성화재의 전문성을 녹여낸 ‘항공·운송 맞춤형 안전 관리 보험 프로그램’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AI 에이전트 신기술부터 ‘항공 보험’까지… 상시 TF 구성해 묵직한 신사업 발굴
두 그룹의 만남이 단순한 일회성 제휴를 넘어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항공운송업과 금융업의 핵심 인프라를 결합한 묵직한 신사업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양사는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에이전트(Agent)' 기술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해 항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금융 상품 측면에서는 글로벌 항공 시장의 회복세와 글로벌 공급망 흐름을 테마로 한 삼성증권·자산운용의 특화 금융상품 개발이 논의된다.
아울러 대형 항공기 및 글로벌 운송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도화된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삼성화재의 전문성을 결합한 ‘항공·운송 산업 맞춤형 안전 관리 특화 보험 프로그램’ 개발도 다각적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방대한 협력 과제들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양사는 전사적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상시 가동되는 이 TF를 통해 구체적인 신규 협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스크리닝하고 구체화해,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외 경영 환경에 공동 전선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각각 금융과 항공 산업을 이끄는 국내 최고 기업들이 손을 잡은 만큼 고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라는 명성에 걸맞은 혁신적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이하 삼성금융)는 18일 삼성생명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 진에어, 이하 대한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대한항공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 진에어 박병률 대표,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 한진칼 류경표 부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삼성자산운용 김우석 대표. [사진=삼성금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61816092804789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