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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Zoom in] 가정폭력 경험 어린이 돕는 워싱턴 주 법안

마상현 CP

2018-05-22 18:15:00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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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가정폭력으로 인해 생긴 어린시절 트라우마는 이후 교실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야기한다.

웰스프링(Wellspring) 어린이집의 수석이사 메간 비어스(Megan Beers)는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은 빈번하게 욕을 사용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때리며, 의자를 던지는 등 눈에 띄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고 전했다.

웰스프링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의 트라우마 징후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다. 가장 첫 단계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이 문제행동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라는 간단한 질문을 한다. 질문을 하는 목적은 단순히 문제행동을 멈추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위함이다.

웰스프링 어린이집은 워싱턴 주의 보육시설이 유아 트라우마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하자는 법안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트라우마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가정폭력을 경험한 어린이들의 퇴소율을 낮추는 방법이라 믿는다.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행동을 보이는 취학 전 연령의 아이들은 취학 후 아이들보다 3배 이상 입소 거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비스트로 활동 중인 멜라니 스미스(Melanie Smith)는 "보육시설에서 다른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법안이 꼭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 법안에 의하면 워싱턴 주정부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트라우마 교육 5개년 계획을 만들 것이며, 트라우마 대처가 가능한 보육시설에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2018년 11월 1일까지 법안의 초안을 입법부에 보고해야 한다.

자료: 육아정책연구소, http://kuow.org/post/new-washington-law-aims-help-children-who-experience-trauma?mc_cid=73c44e7fbc&mc_eid=3037f8c567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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