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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뽕밭 진도에 먼저 도착한 송가인은 가사를 개사해 ‘진도아리랑’을 부르는가 하면, 붐이 등장하자 두 팔 벌려 뛰어가 얼싸안으며 고향에 온 설렘을 표현했다.
송가인은 고향에 온 것을 기념하고자 나훈아의 ‘고향역’을 구성지게 불렀고, 붐은 송가인의 노랫가락에 춤을 추는가 하면, 간주 중 큰절을 올리며 기대 만발 ‘고향 뽕투어’에 나섰다.
그런 송가인을 응원하기 위해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정미애, 숙행, 김소유 또한 지원 사격을 나섰다.
고향으로 금의환향을 하게 된 송가인과 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꾸민 정미애, 숙행, 김소유. 이에 고향 사람들은 흥 넘치는 트로트와 함께 마을 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은 스승인 강송대 남도민요 명창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사윗감 자리를 탐내던 붐은 '뽕 따러 가세' 사상 처음으로 송가인 아버지에게 '당신이 좋아'라는 노래를 송가인과 듀엣으로 불러드리며 흥을 책임졌다.
송가인 아버지는 '대지의 항구'를 열창하며 붐에게 답가를 전했고, 항상 남들만을 위해 노래했던 송가인도 이날만큼은 오직 아버지만을 위해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부르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뽕 남매는 아버지가 차려준 장어탕과 소고기볶음 등 사랑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하며 아버지를 위한 한정판 공연을 끝맺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무대에는 송가인의 특급 지원군이자 ‘첫’ 소리 선생님인, 남도 민요 명창 인간문화재 강송대가 등장, 잔치의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두 사람은 남도민요 ‘성주풀이’를 시원하게 뽑아냈고, 신명 나는 ‘진도 아리랑’까지 명창 하며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로, ‘은혜 갚은 마을 대잔치’를 대성공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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