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장휘국 교육감이 프랑스 몽펠리에 베아트리스 질 교육감과 3년간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답방의 성격이다.
양 교육청의 협약에 따라 올해 5월과 10월, 광주 대광여고와 몽펠리에 장모네 고교 교사와 학생 14명씩이 상호 방문해 수업에 참가하고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어 11월에는 광주 교사 7명이 프랑스를 방문해 장모네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 교사들과 5·18민주화운동 등을 주제로 공개수업을 하고 수업방법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프랑스 몽펠리에교육청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하는 동안 장 교육감과 최숙 창의융합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단과 마지초·수완중·자연과학고·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광여고를 함께 방문해 광주 교육을 벤치마킹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방문해 광주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