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지역사회연계기관에서 ‘행복동행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 및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정서순화 도모 및 잠재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고 교육지원청은 전했다.

또한 총 6개 프로그램, 18개 반으로 구성해 각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중 유아체육 1반, 방송 댄스, 가죽공예, 탁구, 베이킹 프로그램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되며, 유아체육 2반, 난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연계기관인 계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

이신동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사회적응 능력이 신장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