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탈북학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탈북학생은 2천761명이며, 그 중 서울시 초·중·고에는 587명의 탈북학생이 재학 중이다. 탈북학생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탈북학생의 한국사회 실질적 정착을 위해서는 탈북과정에서의 학습 결손과 남북한의 사회·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학기 중에는 학교별 학습 멘토링 △격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토요거점방과후학교 △방학에는 방학학교를 운영해 탈북학생이 학습의 끈을 놓지 않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학교는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 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캠프로 학생별 학습 수준과 탈북학생의 학업·진로에 관한 다양한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대 1 학습멘토링 △심층상담 △학년별 진로체험활동 △계절체험활동 등이 있다.
또한 이번 방학캠프에는 남북하나재단 소속 재북 교사 출신의 통일전담교육사가 함께 참여해 탈북학생의 캠프 활동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정영철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탈북학생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적응”이라고 말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의 함양과 적절한 진로 설계·진학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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