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구 제공
구는 지난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는 독창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인 '내ː일가치 프로젝트'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를 각각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에 이번 아카데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두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화)부터 25일(목), 30일(화)부터 다음달 2일(목)까지 각각 3일간 2기에 나눠 진행된다.
첫 강의는 서양호 중구청장이 직접 주민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리 팀장이 바통을 넘겨받아 '중구, 사회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발판 삼아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발굴하는 '내ː일가치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돌봄, 청소, 반찬 나눔, 생활안전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상적 사회서비스를 사회적경제 조직을 이용해 제공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과 마을 일자리 창출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하려는 것이다.
구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동(洞)정부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는 물론 청소 및 공원관리, 작은도서관 운영, 자치회관 관리 등 공공부문 파생 업무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사회적경제 조직에 맡겨 전보다 한층 밀착된 서비스를 동 단위로 제공하는 구상 때문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 2년동안 터를 닦아온 동정부를 더 진화시켜 주민들의 생활과 삶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구상하고 있다. 마을 여건과 주민 요구에 충족하는 모델을 찾고 이에 맞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참석희망자는 현재 접수 중이며 오는 19일(금)까지 각 기수별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과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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