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산구청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체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 상환중인 202개 업체이며 대상 업체가 모두 신청 시 약 10억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 중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을 경우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3월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 기준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가 해소된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유예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신한은행 용산구청 지점에 상환유예신청서, 경영애로 사실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받는다.
구 관계자는 “대출 금액에 따라 업체 당 200~2400만원 정도 분할원금 상환이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한도는 업체당 1억5000만(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2년 거치 3년균등상환 조건이며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8%로 절반 가까이 낮추기도 했다. 은행 위탁 수수료(0.8%)를 제하고 구 대여 금리를 0%로 낮춘 것. 이를 통해 업체별 17만원 상당 혜택을 봤다.
구는 중소기업 융자원금 상환 유예 외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무급휴직자 고용유지금 지원, 특수고용·프리랜서 노동자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지원,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 운영,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 모든 방법을 동원, 경기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구가 사업운영의 일시적인 어려움을 해소, 위기극복에 기여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재정 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