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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팀 제안한 '반려인 사전교육 정책' 내년 현실화된다

황성수 글로벌에듀 CP

2020-11-26 18:55:08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를 제안한 건국대 정외과 학생들이 광진구청서 열린 '제6회 아이디어뱅크 우수제안 시상 및 간담회'에서 대학생 우수 정책 아이디어 표창을 받았다. / 사진제공=건국대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를 제안한 건국대 정외과 학생들이 광진구청서 열린 '제6회 아이디어뱅크 우수제안 시상 및 간담회'에서 대학생 우수 정책 아이디어 표창을 받았다. / 사진제공=건국대

[글로벌에듀 황성수 기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제안한 '반려인 사전교육 이수' 정책 아이디어가 내년 서울 광진구 시범사업으로 채택됐다.

반려인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생애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반려동물 양육자 자격증'을 주는 정책이다. 반려동물 양육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회적 갈등·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국대 학생들은 전공 교과목인 '시민정치론'(지도교수 이현출) 수업과 연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대학생 정책참여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광진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7개 팀을 구성해 어린이 교통안전, 친환경 에코스토어 등 정책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광진구는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려동물 소유자에 대한 사전 의무교육 시범 실시' 제안을 최종 채택했다.

해당 팀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진구청서 열린 '제6회 아이디어뱅크 우수제안 시상 및 간담회'에서 대학생 우수 정책 아이디어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뱅크는 광진구가 민선 7기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주민 제안 창구다.
실제 실행되는 반려인 사전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생태, 행동패턴, 동물 등록, 목줄, 배변 관리, 이상행동 방지, 산책 요령, 안전수칙 등 기본적인 동물 펫티켓을 교육한다. 참가자는 교육 이수 후 시험을 거쳐 사전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 이수자는 2022년 동물보호법 개정 후 도입되는 의무교육울 면제받을 수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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