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기존 평생학습도시와는 별개로사업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해서 동구(동구·동래구 연합지원)가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다름의 학습 한걸음이 함께하는 큰 걸음이 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비전으로 장애인이 사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분석해 장애 유형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배우고, 함께 나누며, 배움의 가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지역의 공공·민간기관, 장애인복지시설, 교육기관 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편리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욱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북항시대를 이끌어갈 부산의 관문 도시 동구는 부족한 장애인 교육환경의 열악함을 극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도모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