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 사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 클리닉 - 부산권역 성폭력 집중 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청소년의 고위기 문제에 적극 개입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집중 심리 클리닉 센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자살·자해 분야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자살·자해 분야와 성폭력 집중 클리닉,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국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사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성폭력 집중 심리 클리닉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심리 클리닉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향후 센터로 의뢰된 성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해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청소년의 성폭력 집중 심리 클리닉 관련 사항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1-327-1388) 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성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신속한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피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