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100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한다.

문체부는 21일 "기존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 학교에 통합 온라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 신청한 100개 초등학교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361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설치됐다.

문체부는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통합 온라인 체제(플랫폼) 형태로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통합 온라인 체제에서는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전국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을 개최할 수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 간 대면 교류 활동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비대면 스포츠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원하는 학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 가상현실 스포츠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차 공모 기간은 5월부터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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