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나영선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아이큐어㈜, 한국구독경제서비스㈜ 3사가 지난 4월 19일 전략적 제휴를 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벤처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재)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 원장과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 한국구독경제서비스㈜ 신한수 부사장,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박해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연구개발 ▼제품 생산 ▼인적교류 및 혁신 네트워크 운영 등 지원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제품 개발, 제품 생산, 메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향후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업무협약 분야로는 ▼지역 향토지원 활용 공동 연구 및 사업발굴 ▼기 구축된 연구,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 연구 및 생산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기술자문, 인력교류, 벤치마킹 ▼제주도내 중소기업 제품 온,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지원 ▼기타 상호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이다.

'모두의구독'은 한국구독경제서비스㈜가 서비스하는 통합구독플랫폼으로, 앞으로 도내 우수기업들의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제주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테크노파크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제주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며, 네이버 라이브쇼핑, 모두의 구독 B2C채널(앱스토어), 모두의구독B2B채널(복지몰)로 동시 송출된다.

뿐만 아니라 역직구 플랫폼 '모두의구독 차이나'로 제주기업의 중국 수출도 돕게 된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구독경제서비스㈜의 파트너사인 중국 하이난 메이두사 유한공사와 공동 구축했다.
한국구독경제서비스㈜ 관계자는 "중국 하이난성정부는 한·중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사업을 위해 25,000평의 보세창고를 자사에 제공했으며, 하이난과 항저우에서는 한국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크리에이터인 왕홍을 활용해 중국 전역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장기화된 요즘 여러 기업들이 힘들어 하기에 조금이나마 돕고자 해외 판로 개척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방송인 박해미는 "연예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대학생 등 모든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복지 TV 박해미 토크쇼를 운영 중에 있다"라며 "토크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에 제주 기업 및 도민분들과 오케이 하면서 함께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제주기업 홍보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