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는 구가 청소년 진로역량 개발과 올바른 경제관념 함양을 목적으로 시립금천청소년센터(관장 유형우)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금천 실학자 정(직)·약(속)·용(기)'을 테마로 참가 청소년이 이웃과 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연구·제작·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창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CEO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활동 소개) ▲전체 창업교육(경제·인성교육 및 아이템 논의) ▲그룹별 역량강화(아이템 제작 실습) ▲창업 시뮬레이션(프리마켓 판매)을 진행한다.
프리마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금천구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에 환원(기부)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2∼18세 청소년이며, 개인 또는 그룹(3∼6인)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CEO 프로젝트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참여권을 증진하고, 창업과 지역사회 활동 경험을 제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