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등 블렌디드 러닝 수업’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여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방법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초·중등 블렌디드 러닝 수업」직무연수는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유쾌한 배움의 길 ‘블렌디드 러닝 수업 톺아보기’, 온라인 그림책과 함께 하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온라인 수업 셋팅 및 참여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의 실제, 비접촉 놀이로 즐거운 교실 만들기, 콘텐츠 제작 및 수업 적용 노하우 등 실제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요즘, 연수 방법을 코로나19 예방과 교사 안전 확보를 위하여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대면 연수가 결합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교사들이 블렌디드 방식의 연수 참여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의 입장에서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이해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사들이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과정을 적극 개설하여 교사의 교육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