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어린이창의교육관은 4월 28일 오후 2시 서구 동대신동 중앙공원과 인근 숲에서 부민초등학교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Live 생태 돋보기’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ive 생태 돋보기’는‘네이버 밴드 라이브’, ‘카카오 라이브톡’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학생과 교원 등 다양한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숲 생태체험 모습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 숲 전문 강사 권영인이 나와 중앙공원의 역사, 저수지와 편백숲 등 공원의 생태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권 강사는 중앙공원에서 숲 현장을 중계하고, 교사들은 교내에서‘네이버 밴드 라이브’등을 통해 방송에 참여한다.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도 할 수 있다.
곽경련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에 따른 숲 체험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교사에 이어 학생들에게도 자연친화적 감수성이 전해져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생태환경 교육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어린이창의교육관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Live 생태 돋보기’프로그램을 월 1~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