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대구시는 오는 6월 11일까지 시민주도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대구'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앞장설 '시민 영상홍보단 2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카모디'는 역량 있는 지역 영상창작자를 발굴해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제작한 영상을 市 공식 유튜브 채널(컬러풀대구TV) 등에 업로드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마카모디 2기는 총 8팀(팀당 최대 4인까지 참여)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유튜브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해 소중한 경험을 체험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서 제출 시 제작하고자 하는 영상에 대한 제작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정주제 4개 분야(코로나19 일상회복, 경제도약,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시민 자긍심 고취)' 중 1개와 대구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 1개를 작성하면 된다.

마카모디 2기로 선발되면 영상기획·제작·출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멘토링, 워크숍, 팀당 활동비(정액), 활동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우수팀(2팀)에게는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민원·공모홈페이지 또는 DIP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0년에 활동한 마카모디 1기(총 10팀)는 다양한 주제(코로나19 의료진 감사, 문화공간, 패션 등)로 총30편의 영상을 제작·공개해 참신하고 다채롭다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대구시의 모습을 콘텐츠에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시정 홍보 강화 및 긍정적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