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부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장 및 행정지원국 각 부서(행정과, 학교지원과, 시설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책 나들이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책 나들이’는 책에서 나의 조직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다는 의미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교육지원국 및 행정지원국별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책을 통해 신세대 직원들을 이해하기 위한 책 나들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90년생이 온다’및‘90년생 공무원이 왔다’등 도서를 선정해 읽고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원인과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책 속의 좋은 문구와 책을 읽으며 느낀 점 등을 부서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신세대들이 느끼는 부당한 갑질 문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김정희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이번 결과보고회는 변화된 관리자의 모습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세대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